대구시(권영진 대구시장)가 지난 19일 오후 ‘2020 비대면 빅데이터 분석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2020 비대면 빅데이터 분석 성과발표회’는 지난 한 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우수사례 발표와 성과물 공유로 데이터 기반 행정 확산과 직원들의 빅데이터 관심도 증대를 위해 개최되었다.

이번 성과 발표회는 코로나19의 상황에 맞게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빅데이터 분석 추진 경과보고와 2020년 분석 성과홍보영상 상영, 2020년 주요 분석 과제 성과발표, 퀴즈, 슬로건 스카프 사진촬영 영상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데이터 분석업무 추진 과정에서 함께 참여한 부서와 분석방법, 활용사례 등을 공유하고 고찰하는 시간을 통해 올해 분석사업의 방향을 모색해 보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날 성과발표회에서는 지난해 분석한 57건 과제 중 시민체감도가 높은 관광 및 생활인구, 대구 청년 밀집지역, 코로나19에 취약한 음식점, 주점의 선별관리를 위한 빅데이터, 전동보장구 충전소 입지(대구 북구 중심) 등 4개의 분석과제가 소개됐다.

김정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성과발표회가 대구시 행정 전반에 빅데이터 활용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최근 데이터 3법 시행, 데이터 기본법 등이 마련됨에 따라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민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 발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예솔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