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시장 "2021년 사람 키우는 도시 만든다"
상태바
권영진 시장 "2021년 사람 키우는 도시 만든다"
  • 이성현
  • 승인 2021.01.15 15: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년 시정 방향 제시 철저한 방역과 사람 키우는 도시 선언 주목

올해는 철저한 방역을 통해 일상으로의 회복과 경제 회생의 대도약을 이끌고, 사람을 키우는 도시문화와 풍토를 만드는 성장기반을 구축하겠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최근 신년 시정 추진방향에 대하여 이같은 비전을 제시하며 지난 한 해 코로나 19라는 전대미문의 감염병으로 무척이나 힘든 시간을 보낸 데 대한 아쉬움과 이 위기를 극복하고 대구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하여 설명했다.

권영진 대구시장
권영진 대구시장

그는 우리는 지난 한 해 매우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미래를 위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희망의 열매를 키워왔다면서 올해 대구는 10+2 라는 핵심과제를 설정하고 어떠한 난관에도 굴하지 않는 백절불굴의 의지로 과제를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시는 그동안 지역 최대 현안이었던 대구공항 통합이전지 확정과 산단 대개조 사업 선정, 도심융합특구 선도 지역 지정 및 엑스코선 예타 통과, 그리고 대구산업선 서재. 세천. 성서공단역 신설 등 미래성장 기반을 일궈냈다.

권영진, 철저한 방역과 사람 키우는 도시 선언

권영진 시장의 2021년 대구 메시지는 크게 코로나에 대한 철저한 방역과 사람을 키우는 도시 선언으로 나뉜다.

코로나 방역은 지난 해 2월과 같은 상황이 다시는 재현되어서는 안된다는 절박함과 의지에서 비롯된다. 대구는 국내 다른 지자체의 따돌림과 정치적 고립에서 비롯된 외톨이 국민정서라는 악조건을 안고서도 결국은 이겨내는 저력을 과시했다. 세계가 극찬한 K 방역의 실체는 D방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대구시는 코로나19라는 엄청난 위기를 극복하고 있는 대구시민의 저력을 그대로 믿고, 2021년엔 1)더욱 철저한 방어 전략과 시정의 역량 집중에 나설 예정이다. 또 이같은 기반 하에 2)민생경제의 도약을 위한 프로젝트와 3) 대구형 복지의 안전망 확충 4) 대구공항의 통합 이전, 5)산업구조 대전환 6) 더 빠르고 더 편리한 교통망 구축 7)대구형 뉴딜 특구 조성 8)서대구 역세권 개발 9)코로나와 함께 하는 문화예술 시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특히 10)사람을 키우는 도시로의 대전환을 시도하면서 그 원년을 2021년 신축년으로 정했다.

대구시는 또, 10개의 과제에 1)취수원의 다변화를 통한 물 안정성 확보와 2)대구경북 행정통합이라는 큰 과제도 더했다.

이를 위해 대구시는 정부 주관의 연구용역에서 제시된 취수원 다변화 방안을 토대로 대구시가 준비한 인센티브안을 취수원 다변화에 대한 주민 공감대 확산에 연계해 나가는 한편, 해당 지자체와의 합의안을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행정통합과 관련해서는 우선은 행정통합의 당위성과 비전, 그리고 필요성을 집중 강조하고 시도민의 공론이 완성되어 가면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했다. 때문에 공론화위원회에서 기본 계획안을 마련하고 시도민의 참여를 통한 의견수렴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토론회 등을 추진, 시도민의 합리적 결정을 바탕으로 하는 행정통합을 추진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밖에도 신청사 건립은 내실화를 위해 도시 재생 역신지구와 연계하는 방안으로 추진, 신청사 건립 예정지 일대를 더욱 활성화하고, 중앙부처와의 사전 행정절차도 마무리해 조속한 건립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엄혹한 환경이 예상된다. 따라서 시민들의 삼을 보듬는 정책도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추진해 나가겠다대구시 승격 40주년이라는 역사를 디딤돌로 시민 여러분과 2021년을 다시 뛰는 대구의 해로 만들어 대구가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서게 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