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의, 소공인 시제품 개발 지원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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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상의, 소공인 시제품 개발 지원 돋보였다
  • 진에솔
  • 승인 2020.12.2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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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불구 소공인의 적극적 노력 시제품 42종 연구개발 인력 충원도 돋보여

대구상공회의소(회장 이재하)는 지난 21일 대구상의 중회의실1에서 '2020년 소공인 제품·기술 경쟁력향상 지원사업'에 대한 최종수행결과보고회를 갖고 2020년 참여기업의 성과발표와 소공인 건의 및 사업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소공인 제품 기술력 경쟁력 향상 지원 사업은 전문 인력 부재 및 노하우 부족으로 시제품 개발에 애로를 겪는 지역 소공인(상시근로자 10인 미만)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및 컨설팅을 종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지역 소공인 10개사는 시제품 제작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사항을 전문가 컨설팅 및 시제품 제작비 지원을 통해 제품화에 성공했고 특허 3, 디자인 12건을 출원했다. 또한, 제품디자이너, 온라인마케터, 연구개발 인력 등 10명을 신규로 채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참여업체인 수진 주얼리'저중량 반지 개발'을 통해 다양한 주얼리 제품군에 적용 가능한 노하우를 갖게 됐고, 젊은 소비층을 겨냥한 SNS(소셜네트워킹) 홍보와 베트남 온라인 시장 진출을 통해 2억 원의 매출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캔웍스는 '모듈식 변경이 가능한 척이 부착된 소형 자동형 캔시머개발'을 통해 소비자의 편의성과 기능의 효율성을 높인 차세대 캔시머(canseamer) 시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전시?박람회를 통한 판매와 SNS(유튜브 등) 마케팅을 실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지역 소공인은 특히 코로나 19로 불확실한 기업환경에서도 신규 인력을 채용하는 등 적극적인 경영활동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모니는 온라인 판매활동을 강화코자 온라인마케터 등 신규 인원을 2명을 고용하였으며 이롭, 와이테크R&D개발을 위한 연구 인력을 각각 2명을 채용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대구시의회 김혜정 의원은 강소·중견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업환경이 어려운 소공인이 지원정책에 소외되지 않게 더욱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대구시와 함께 소공인 제품의 홍보 및 판로개척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상의 이재경 상근부회장은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워진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R&D를 통해 미래의 먹거리를 마련코자 하는 지역 소공인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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