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복 터진 칠곡군... 열정 에너자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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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복 터진 칠곡군... 열정 에너자이저
  • 진예솔 기자
  • 승인 2019.07.27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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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니페스토 전국 우수상 행안부 평가 상반기 최우수기관 선정 재정 인센티브 확보

칠곡군이 상복이 터졌다. 지난 25일 칠곡군은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열린 ‘2019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같은 날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 실적 평가’에서는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6천1백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칠곡군이 연이은 상복으로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사진은 칠곡군청 전경
칠곡군이 연이은 상복으로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사진은 칠곡군청 전경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기초단체장의 공약이행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주최로 매년 1회 열리는 대회로, 칠곡군은 2013년 일자리분야 최우수상, 2015년 사회적경제분야 우수상, 소식지 분야 특별상, 2016년 청렴분야 최우수상, 2017년 사회적경제분야 최우수상과 지역문화활성화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그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금년 우수사례 경진대회에는 총343개 공약사례 중 1차 서면 심사를 통과한 7개 분야, 176개 우수사례가 본선에 올라 2차 현장 발표가 진행됐다. 칠곡군은 일자리 및 경제 분야에서 ‘당당한 젊음, 청년목수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청년 일자리 사업을 소개했다.

청년목수들은 청년목수 양성 과정 프로그램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프로그램 운영 중 만든 작품을 소외된 계층과 나누며 재능기부 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또 소규모 마을 재생사업과 국민디자인단에도 참여하여 청년공동체가 활성화되고 지역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었다. 특히 뜻을 함께 하는 청년들이 협동조합을 이루어 지역의 문제를 지역에서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기반을 마련하는 성과를 이룬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행안부 평가는 상반기 중 신속집행 실적, 일자리 예산 규모 및 집행실적, 생활밀착형(SOC) 집행실적 등을 심사했다. 칠곡군은 대상액 2천463억 원 중 1천475억원을 집행해 행안부 목표 55.5%보다 4.4% 상회한 59.9%를 집행했다.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겅진대회서 우수상을 받은 칠곡군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겅진대회서 우수상을 받은 칠곡군

칠곡군은 그 동안 부군수를 단장으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매월 간부회의와 전 부서 실적보고회 등을 개최하는 한편, 내부행정망을 이용 매주 실적을 게시하며 신속집행을 지속해서 독려해 왔다.

칠곡군은 이전에도 5년 연속 신속집행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는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또 신속집행으로만 총 8억 1천6백만 원의 재정인센티브를 확보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도 보았다.

백선기 군수는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신속집행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된 것은 모든 직원들이 합심한 결과” 라며 “하반기에도 정부 역점시책인 일자리 창출과 생활밀착형(SOC)사업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또한 “공약한 모든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지역의 특색과 지역주민들의 수요를 반영하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통해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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