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형 디지털 뉴딜 정책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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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형 디지털 뉴딜 정책 탄력....
  • 이성현
  • 승인 2020.09.24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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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경상북도 디지털 급변에 따른 디지털 뉴들 정책에 소통 협력 강화키로

경상북도가 추진하려는 경북형 디지털 뉴딜 정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코로나19로 급변해가는 디지털 가속화에 정부와 경상북도가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기 때문.

정부가 경상북도와 급변하는 디지털 뉴딜 정책에 대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면서 경북형 뉴딜 정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가 경상북도와 급변하는 디지털 뉴딜 정책에 대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면서 경북형 뉴딜 정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문재인 대통령의 경제 투어 일환으로 24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박수경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과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와 장세용 구미시장 등이 참석해 디지털 뉴딜 정책과 정부의 지원 방안 등에 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018년 11월 문재인 대통령의 경북 경제투어에서 발표된 후속조치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 사태로 가속화된 전 세계적인 변화에 우리나라가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뉴딜이 반드시 성공하여야 한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하고, 이를 위해 중앙과 지방간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2018년 당시 경상북도는 지역 주력산업인 철강과 전자산업 고도화를 위해 ’Post 철강·전자산업 육성전략‘을 발표했다. 이같은 내용으로 지난 7월 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사업 예비타당성이 통과됐고, 강소연구개발 특구도 지정됐다. 또, 5G융합산업 밸리 조성 등 나름의 성과가 이어져 오고 있다.

특히, 참석자들은 ’Post 철강·전자산업 육성전략‘이 과학기술과 ICT 역량을 활용하여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디지털 뉴딜의 목표와 맞닿아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구미지역의 산업전략이 큰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구미시 스마트산업단지 고도화, 홀로그램 기술개발, 디지털 기반 자동차 전장시스템 구축 등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구미시의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 실시 장면
구미시의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 실시 장면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지역 기업들의 어려움도 거듭 전달됐다. 중앙정부와 지자체 관계자들은 이들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산업안전용 디지털 솔루션 개발업체인 ㈜선테크를 직접 방문했다.

박수경 과기보좌관은 “경상북도는 우수한 연구 역량과 철강・전자・부품・ 소재 등 핵심 산업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어 디지털 뉴딜의 최적의 파트너”라면서 “대통령의 경북 경제투어의 성과를 발전시켜 디지털 뉴딜의 성공으로 이어지도록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약속과 당부를 전했다.

장석영 차관도 “우리나라 ICT 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디지털 뉴딜에 적극 동참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과기정통부도 지역 산업 진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에 대해 장세용 구미시장은 경북의 미래를 다지기 위한 이번 행사를 구미에서 갖도록 배려해 준 것에 고마움을 전하면서 “대한민국 대표 산업도시 구미의 역량을 총 결집하여 한국판 뉴딜의 핵심 거점으로서, 그리고 경북 경제의 중심축으로서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특히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7일 발표한 ‘경북형 뉴딜 3+1 종합계획’을 상세히 설명하며 “경북은 우수한 성장기반과 디지털 인프라를 활용해 한국형 뉴딜의 선도 지역으로 도약하고자 한다”는 포부와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요청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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