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 누구나 받는 10만원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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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민 누구나 받는 10만원의 의미
  • 이성현
  • 승인 2020.08.2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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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극복 대구시민 모두가 함께 극복해가는 과정이라는 의미 담겨

권영진 대구시장이 지난달 16일 담화문을 통해 지급 계획을 밝힌 대구희망지원금이 오는 24일부터 전 대구시민을 대상으로 지급된다.

특히, 이번 희망지원금은 세대나 가구 중심이 아닌 개인을 기준으로 지급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실제, 현실에서 이것을 실현한 사례는 대구시가 처음이다.

김태일 위원장이 대구희망지원금 지급방법에 대하여 브리핑을 실시하고 있다
김태일 위원장이 대구희망지원금 지급방법에 대하여 브리핑을 실시하고 있다

코로나19 서민생계지원위원회를 맡은 김태일 위원장은 이는 사회복지 실천의 논의를 크게 진전시키는 비전이라고 밝혀 큰 의미를 부여했다.

전 시민 1인당 10만원씩 지급 코로나 19 함께 극복하는 데 의미

대구시는 희망지원금 신청과 지급 절차의 기본방향이 되는 단위를 개인으로 결정했다. 따라서 당초 계획대로 대구 시민 누구나 1인당 10만원씩 지급받는다. 이는 코로나19를 이겨내는 과정은 모든 시민이 함께 극복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지급은 현금과 신용·체크카드, 대구행복페이 등으로 지급되며, 현금의 경우 24일부터 기초생활수급자들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신용 및 체크카드는 오는 31일부터 시중 9개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본인명의 카드에 충전 신청이 가능하며, 대구행복페이는 97일부터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대구희망지원금은 대구지역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하고 온라인쇼핑몰, 대형마트, 백화점, 유흥업종, 사행업종 등에는 사용이 제한되며 사용기간은 11월말까지다.

대상은 대구시의회가 예산승인한 날인 73024시 이전에 대구광역시에 주민등록이 된 모든 대구시민으로, 730일 이전에 부 또는 모가 대구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신청마감인 925일 이전에 출생신고를 마친 신생아의 경우 주민등록 등재가 되어 있지 않더라도 대구희망지원금이 지급된다.

한편, 대구시는 1차 지급에서 콜센터 등 안내가 부족해 상당한 혼란이 있었던 점을 고려하여 시에서 운영하는 콜센터 120 뿐만 아니라 각 구군별로 별도의 콜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며 콜센터가 해결 못하는 민원에 대비하여 시에서 민원처리반을 구성하는 등 시스템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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