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코로나 19 청장 울릉을 사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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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코로나 19 청장 울릉을 사수하라
  • 이성현
  • 승인 2020.08.19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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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코로나19 청정 울릉도 유지'를 위해 발빠른 대처에 나섰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철우 경북도지사

그동안 코로나 19 청정지역을 고수해 온  울릉도는 최근 서울사랑교회와 관련된 확진자가 울릉도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비상 상황에 돌입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울릉도의 코로나 확산 위험성을 차단하기 위해 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울릉군에 대한 즉각적인 대처를 요청하고 관련 실국장들을 소집해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사태의 심각성을 고려해 이 도지사는 접촉자 전원의 검체채취를 지시하고 신속한 검사확인을 위해 소방헬기를 동원해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 이송 할 것을 긴급지시했다.

이에 경북도와 울릉군은 즉각대응팀을 구성하고 코로나19 접촉자를 신속히 파악, 일가족 및 친척 등 밀접접촉자 9명과 시설관계자 22명 등총 31명에 대한 자가격리 조치와 함께 검체채취 및 역학조사를 실시했으며,

이날 13시경 소방헬기로 검체를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 긴급히 이송, 20시경 전원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철저한 방역조치와 신속한 대응으로 확진자가 발생되지 않았다”면서, “국민들이 안심하고 울릉도를 방문할 수 있도록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줄 것” 을 거듭 당부했다.

한편, 울릉도를 방문한 확진자는 서울 성북구에 거주하는 10대 여성으로 지난 9일 서울 사랑제일교회 예배참석 후 8월 10일부터 14일까지4박 5일간 강릉↔울릉 여객선을 이용해 울릉도에 있는 외갓집을 방문했으며 천부해수욕장, 독도 케이블카 등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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