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朴 전 시장 사망에 "객관적 확인과 진상규명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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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朴 전 시장 사망에 "객관적 확인과 진상규명 필요해"
  • 이성현
  • 승인 2020.07.14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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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의 주장만 있는 상황 당사자 주장 이해하지만 고인 업적에 따른 추모도 중요해

()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여비서 성추행 의혹 진상규명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도전을 선언한 김부겸 전 의원측에서 "객관적 사실 확인 및 재발 방지를 위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냈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는 '서울시 인권위원회 조사'를 제안했다.

김부겸 전 의원
김부겸 전 의원

김부겸 선봉캠프 김택수 대변인은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을 둘러싼 논란이 거센 가운데 진상규명의 필요성이 정치 공방으로 왜곡 되고 있다야당식으로 정쟁으로 몰고 가선 안 된다. 고소인도 고인도 원치 않을 것이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나타냈다.

이어 그는 현재 한쪽의 주장만 있다. 당 대표 후보가 섣불리 얘기하면 고소인에 대한 2차 가해가 될 수도 있고, 다른 한편으로는 사자 명예훼손이 될 수도 있다"고 전하며 "객관적 사실 확인 및 재발 방지를 위한 진상규명은 그래서 필요하다"고 말했다.

같은 날 김부겸 전 의원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인터뷰에서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 진상규명에 대해고인이 어제 우리 곁을 떠났으니 좀 이른 질문 같다면서당사자가 그렇게 주장할 권리는 있다고 생각하지만 고인의 업적에 감사함을 표시하는 추모 자체도 존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성추행)주장은 나왔으니까 그 문제에 대해서 조금 더 지켜보겠다함부로 예단해서 답변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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