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코로나 19 파견 의료인에 경북 관광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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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코로나 19 파견 의료인에 경북 관광 서비스
  • 진예솔 기자
  • 승인 2020.07.12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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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과 단체 패키지 두 종류로 의료인 가족을 포함한 592명 대상
1차 10일과 11일 양일간 경주와 포항에서 실시

경상북도는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하던 시기에 경북지역 감염자 치료에 헌신적으로 참여한 의료인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경북지원 의료인 초청 경북관광 지원 사업이 그것으로, 경북 지역에 파견됐던 의료인과 가족을 초청해 경북여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경북지역에 파견됐던 전국의 의료진들에 대한 감사 이벤트가 11일 경주에서 열렸다.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경북지역에 파견됐던 전국의 의료진들에 대한 감사 이벤트가 11일 경주에서 열렸다.

이번 사업은 전국 각지에서 경북으로 파견된 의료인 440여명 중 경북관광 서비스 참가 신청을 한 188명(가족포함 592명)이 대상이다.

이들은 1차로 152명(의료인49명, 가족103명)의 의료진과 가족이 7월 10일~11일 양일간 경주․와 포항지역을 중심으로 가족단위 여행을 시작했다. 경북도는 11일 경주 라한호텔에서 경북지원 의료인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고 감사의 표시를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의료인 초청 경북관광은 의료인 대상의 사전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실시하는데 가족단위 개별여행과 단체 패키지여행으로 병행 추진된다.

단체 패키지여행은 유네스코 중심의 경주 불국사와 포항 죽도시장을 중심으로 한 동해안 탐방코스를 제공하며, 가족단위 개별여행은 숙박비와 체험비를 지원하고 프로그램은 개별적으로 진행한다.

2단계로는 코로나 이후 대두되는 심신 힐링여행을 준비하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불교 전통사찰의 산사수행과 힐링 콘텐츠를 접목 시킨 ‘템플스테이 체험’과 천주교의 소통‧묵상 등 피정활동과 결합된 ‘소울스테이 체험’, 기독교 성지와 관광콘텐츠를 결합한 ‘기독교 성지 탐방 프로그램’을 7월 중순부터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8월 하순경에는 경북도와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와 협업을 통해 3단계 코로나19 경북지원 의료인 감사 이벤트를 추진할 예정으로 세부 추진계획이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상조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경북이 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든 시기를 겪을 때 의료진 분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헌신은 코로나19 극복에 큰 힘이 되었다며, 오늘 이 자리가 여기 계신 의료인분들께 작게나마 보답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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