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지역별로 공적 마스크 판매 연장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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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지역별로 공적 마스크 판매 연장키로
  • 진예솔 기자
  • 승인 2020.07.12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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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구입 취약 지역 8월말까지 대구시의 경우 7월말까지 연장 판매

보건용 마스크 공적 판매가 11일로 종료됐지만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박종석)는 국민 편의를 위해 지역별 판매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실시했던 마스크 판매 계획
지난 3월 실시했던 마스크 판매 계획

이에 따라 마스크 구입여건이 취약한 전국 읍·면 지역 1천234개 우체국은 8월31일까지 마스크 판매를 연장하고, 대구시내 78개 우체국도 오는 7월 31일까지 마스크를 판매한다. 약국·농협이 없는 도서·산간지역 등 92개 우체국과 우체국쇼핑몰(mall.epost.go.kr)은 공적 마스크 판매 종료와 상관없이 계속 판매한다.

우정사업본부는 공적판매처로 지정된 후 일반 국민들의 마스크 구매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월 28일(대구·청도지역은 2월 27일)부터 전국 읍·면 1,400여개 우체국에서 약 1,000만매를 판매했다. 또한,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농어민 판로지원을 위해 4차례의 우체국쇼핑 특별기획전과 농가 돕기 프로젝트를 실시해 약 100억여 원의 소득증대에 기여한 바 있다.

박종석 우정사업본부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되고 있어 공적마스크 공급이 안정적으로 종료될 수 있도록 자체적으로 판매계획을 수립했다”면서 “앞으로도 마스크 사각지대가 없도록 보건용 마스크 확보·판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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