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코로나 19 극복에 의료관광 적극 활용
상태바
경상북도, 코로나 19 극복에 의료관광 적극 활용
  • 이성현
  • 승인 2020.07.09 11: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료인프라 도시 대구 찾는 관광객 .....치유와 힐링은 경북에서 할 수 있도록 유치에 올인

경상북도가 코로나 19 극복에 의료관광을 적극 활용한다.

8일 이철우 도지사와 칠곡군수, (사)경북관광진흥원 이사장, 메디시티대구협의회장은 의료관광 상호협력을 위한 별도의 시간을 갖고, 관련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의료인프라가 갖춰진 대구를 찾은 국내외 의료관광객들이 경북도 관내 관광휴양시설에서 치유‧힐링할 수 있도록 유치에 올인하자고 합의했다.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이 8일 칠곡군에서 이뤄졌다.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이 8일 칠곡군에서 이뤄졌다.

이 정책은 바교적 의료관광이 성공을 거두고 있는 대구시와의 공조여부가 관건이라 할 수 있는데, 행정 통합과 신공항 건설 등 굵직한 지역 현안들이 이미 두 지역간 상생에 코드가 맞춰져 있는데다, 이같은 상생의 움직임은 기존 인프라를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으로 유도해 실현시킬 경우 더 높은 시너지를 이끌어 낼 수있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어 효율성 또한 보장된다는 것.

다만, 이를 위해서는 대구시는 대구시대로, 경북도는 경북대로 정책에 맞는 관련 인프라를 적재적소애 잘 갖춰놓는 후방 작업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이날 각 기관들은 이같은 문제에 대해서도 큰 틀에서는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자는 데 의견을 모으고 이를 위한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도 서두르기로 했다.

한편,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8일 칠곡군 향사아트센터에서 있었던  ‘다시 뛰자 경북’ 칠곡 현장 간담회에서도 이같은 복안을 설명했다. 그 최적지가 칠곡이라는 점에 대해 의견을 함께 한 참석자들은 실현을 위한 고민도 함께 하기로 했다. 간담회 직후 이철우 도지사는 ‘U자형칠곡관광벨트’ 교차점이자 출발점인 왜관읍 호국의 다리 일대의 칠곡 평화분수 개장식에 참석, 평화와 힐링이 어우러진 지역의 관광명소 탄생을 축하했다.

또, 현장 간담회에서는 이철우 도지사가 직접 진행을 맡아 코로나 대응 방역 등 위기극복, 민생경제 활성화, 농어업분야 지원, 관광 활성화 및 지역발전 방안 등 경북의 재도약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에 대해 참석자들과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철우 도지사는 “시민의 자제력과 희생정신으로 코로나 확산세를 꺾을 수 있었지만 소상공인과 기업 등 민생경제가 바닥까지 떨어졌다. 죽을 상황에서도 살길을 찾는다는 사중구생(死中求生)의 심정으로 시군을 찾아다니며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시민들의 작은 아이디어 하나라도 경청하고 하나하나 실행해 나가고 있다”라며 도민들이 지금처럼 각자의 자리에서 다시 뛴다는 마음으로 힘을 내고 적극적으로 경제활동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