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2020총선 현역 물갈이 50% 넘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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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2020총선 현역 물갈이 50% 넘을 듯
  • 이성현
  • 승인 2019.07.2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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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혁신위원장 지난 총선 공천 물갈이보다 더 높아야 신인 등용 강조

자유한국당이 내년 실시되는 국회의원 선거에서 절반 가량의 현역 물갈이를 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신상진 자유한국당 신정치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은 26일 한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17대부터 19대까지  현역 국회의원 교체 비율은 30~40% 가량 되었다 "면서 "그보다는 더 교체되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신정치혁신특위의 공천 혁신안이 그대로 시행될 경우라고 못박았다.

이에 따라 절은 신인들이 대거 등용될 수있는 가능성도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다. 실제 신 위원장은 "20대 막장 공천, 탄핵 사태 등 한국당 의원들이 책임질 부분이 있다"면서 " 내년 총선에서의 공천은 신인을 많이 영입하는 공천이 돼야 한다는 게 민심"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당이 진보와 보수층들이 지지할 수 있는 정당으로 혁신하는 것이 첫째 과제"라면서 "보수대통합에 대해서도 명분이 우선돼야 한다. 단순히 나눠먹기식의 선거연대는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친박계의 득세에 따른 내홍 재연 및 국민적 우려에 대해 그는 " "투명하고 공정한 당 운영, 민주적 의사결정을 강화해 변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는 최근 한국당이 우리공화당에 수도권 10석을 주는 식의 공천 연대를 시도하는 게 아니냐는 보도에 대해서는 "수도권 10석 제시 같은 것은 지금 이야기할 단계도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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