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준은 국회의원 되어선 안될 사람" 달서 갑 선거판 뒤집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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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준은 국회의원 되어선 안될 사람" 달서 갑 선거판 뒤집어지나
  • 이성현
  • 승인 2020.04.1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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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김성수 홍석준 공동선대위원장 :홍 후보는 국회의원 되어선 안될 사람" 주장하며 전격 사퇴

 달서 갑 주민들의 마지막 종착지는 어느 후보일까?

미래통합당 홍석준 후보의 재산 생성 과정에 대한 지역민들의 의혹이 짙어지면서 여러 가지 돌발변수가 속출하고 있다. 홍 후보는 이 문제를 제대로 해명하지 못해 상대 후보로부터 고발당하는 수모를 안은데 이어 13일에는 본인의 선거를 책임지고 지휘하는 선대위원장이 사퇴를 하는 등 투표일 하루를 남겨두고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 홍석준 후보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던 김성수 위원장이 홍 후보의 재산 증식 과정 등 의혹과 관련해 "홍석준 후보는 국회의원이 되어서는 안될 사람'이라며 선대위원장직을 사퇴, 이 지역 선거판이 요동치고 있다  ©

김성수 공동선대위원장은 13일 "공무원으로 재직하면서 막대한 재산을 증식한 후보, 그 과정을 해명하라는 주민들의 요구에도 빈약한 논리와 무성의한 태도로 일관하는 것을 보고 홍석준 후보는 국회의원이 되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을 굳혔다“며 ”홍 후보의 선대위원장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달서구 갑 유권자들은 자신의 치부를 가리기에만 급급하고 제대로 된 설명조자 하지 않는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심판해야 한다고 말하고 계시다”며 홍 후보의 재산 증식 과정에 대한 잘못된 태도와 안일한 마음가짐을 질타했다.

실제, 홍석준 후보는 계속되는 의혹 등 악재에 솔직하게 해명하기보다는 어물쩡 넘어가려 한다는 비판이 줄곧 제기되어 왔다. 지역 정가 일각에서는 고발장 접수와 함께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되면, 설령 이번 총선에서 당선이 된다 한들 재.보궐 가능성이 높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때문에 당초 홍 후보에 유리하게 전개됐던 선거판이 막판 뒤집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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