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을, 안동과예천 특별재난지역 추가 검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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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을, 안동과예천 특별재난지역 추가 검토해야
  • 이성현
  • 승인 2020.04.1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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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메출 빅데이터 안동 지역 소비 감소는 경북 두번째 위축

지난 2월 26일 권오을 안동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무소속)는 “대구·경북지역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촉구했다.

성명서 발표 이후 3월 15일 정부는 대구와 경북의 청도,경산, 봉화 지역에 대하여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했다. 경북의 다른 지역은 제외됐다.

권오을 예비후보
권오을 예비후보

이에 대하여 권 예비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구 및 경북 일부지역(경산, 청도, 봉화)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많이 늦었지만 다행”이라면서 “내일이라도 위축되고 불안한 지역 주민들을 위해 안동·예천을 비롯한 경북 내 구미, 포항, 칠곡, 의성, 영천 등에 대해 추가 선포해 줄 것 ”을 촉구했다.
 
권 예비후보와 경북도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이 지역소비에 미친 영향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전국 소비금액(이하 3월 1주차 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

시·도별로는 대구시가 42%로 가장 감소폭이 크고 이어 경북도 27%, 울산시·부산시 가 각각 23% 감소했다. 이에 비해 광주(-2%), 전남(-6%), 전북(-9%)은 상대적으로 소비 감소폭이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위 자료는 카드사 가맹점 매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임)

권오을 예비후보는 “시·군별로는 코로나 집단 확진자가 발생한 청도군이 44%로 소비 감소폭이 가장 컸고, 이어 안동(-40%), 경산(-36%), 구미(-34%) 등의 순으로 나타났는데도 인구대비 확진자수로만 선정하면서 경북에서는 경산, 청도, 봉화 지역만 포함됐다”며 “안동의 경우, 47명의 확진으로 집단시설에서 무더기 발생한 봉화보다 지역사회의 영향이 더 크게 미치고 있다. 안동·예천의 경우 성지순례와 신천지교회와 관련해 일찌감치 격리 상태에 들어가면서, 소상공인들의 생업포기 등으로 어느 지역보다 고통을 겪고 있다”고 안동예천의 추가 지역 선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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