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 갑 이두아 후보 공천에 대하여 미래통합당 최고위원회가 공천을 다시 할 것을 공천관리위원회에 요구했다.
미래통합당 최고위원회는 12일 국회에서 비공개 회의를 열고 인천 연수을, 대구 달서갑, 부산 북·강서을 등 3곳을 포함, 경남 거제, 부산 진구갑, 경기 안양 동안갑, 서울 강남갑·강남을의 의 공천심사 결과에 대하여 논의했다.
황교안 대표는 이 가운데 인천 연수을, 대구 달서갑, 부산 북·강서을 등 3곳은 공관위가 재의해 줄 것을 결정했다. 나머지 5곳은 재의 요청하지 않기로 했다.
대구와 경북에서는 달서 갑 지역에 대해서만 재의 요청이 받아들여져 이두아 예비후보 공천이 원점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커졌다. 전체적으로 8곳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진 것과 달리 3곳만 요청하기로 한 것은 어느 정도 공관위 입장을 고려한 측면이 있는 것 아니냐는 것. 때문에 3곳에 대한 재심요청을 공관위가 받아들일 수밖에 없을 것이란 분석이다.
다만, 공관위를 통해 전국에서 재심 요청이 들어간 64곳 중 이날 3곳만 재의 요청된 데에 대해 최고위는 추후 3곳 정도 추가 재의 요청을 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날 기대했던 홍준표 전 대표의 이야기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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