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의 확산은 소상공인과 기업은 물론, 우리 생활 전반에 엄청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당장 경제가 얼어붙을 지경이 되자, 곳곳에서 줄도산 우려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이보다 더 큰 위험은 당장 하루하루 생계를 이어가는 취약계층들이 문제다. 급식도 끊겼고, 왕래도 끊기면서 이들 취약계층들은 직접적이면서 당장의 생계에 위협을 받고 있다.
대구시는 물론, 구청조차 제때 손을 쓰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남들은 다 꺼리는 곳을 본인이 직접 찾아가는 이들이 있다.
오는 4월 실시되는 국회의원 선거에 나선 대구 동구 을 예비후보인 강대식(미래통합당) 전 동구청장은 대면 선거운 동 중단 후 코로나 19 극복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예방과 치료라는 의학적 과제 외에 민간인인 대구시민들이 할 수 있는 일들을 해야 조기 극복이 가능해진다는 취지에서다.
24일 그는 바로 취약계층을 직접 찾았다. 동구 지역의 한 재가노인돌봄센터를 방문한 그는 코로나19 대응 상황과 노인 복지정책 관련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동석한 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어르신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자원봉사자 활동이 전면 중단되면서 궁여지책으로 센터 직원들이 밑반찬 및 도시락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사태가 장기화 될 경우 취약 계층 노인들의 기본적인 삶이 위태로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취약 계층 노인들이 몸이 아플 때 간병인 문제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과 복지 시스템이 제대로 구축되지 않아 일부 복지 지원이 중복되는 점 등을 개선 사항으로 꼽았다.
강 예비후보는 “구청장 시절 메르스 사태를 경험하면서 재난 발생 시 취약계층을 위한 체계적인 정부 지원 시스템의 부재가 아쉬웠다”며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더 극심한 위기에 고립될 수 있는 취약 계층을 위한 재난 상황 시 지원 시스템을 하루 빨리 구축해야 된다”고 촉구했다.
강 예비후보는 또 “정부와 지자체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만 급급해 정작 취약 계층과 그들을 돌보고 있는 관련 시설 종사자 지원에 소홀하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이들에게 시급히 긴급 예산과 구호 물품을 지원해야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 예비후보는 23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코로나-19 극복 캠페인’을 통해 주민의 알권리와 정확한 정보 전달을 전 국민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인 유튜브를 활용해 전달할 예정이다.
강 예비후보는 SNS인 페이스북 계정에서 가장 많은 호응도를 받고 있는 지역 정치인 중 한사람으로, 지난 6.13 지방선거 당시 유튜브를 통한 선거 홍보활동을 전개, ‘조회수와 좋아요’가 3,300건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 주어 주목 받기도 했다. 최근 업로드한 영상물 또한 타 후보에 비해 월등한 조회수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강 예비후보는 코로나 19에 대한 정보 외에 위기 극복과 지역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범시민 캠페인 및 방안을 제시하면서 단순히 지역 걱정을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닌 책임지고 대안을 제시하는 정치인의 모습을 시민들에게 보임으로서 누가 진정한 지역 대표 국회의원이 되어야 하는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