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지역 경제 반등 위한 실제적 전략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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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지역 경제 반등 위한 실제적 전략 추진
  • 이성현
  • 승인 2020.01.3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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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Innovation)+순환(Circulation)+확장(Expansion)」ICE 전략 마련
‣ 미래 신산업(5G, 홀로그램, 국방ICT, 탄소) 육성 등 혁신경제 강화
‣ 구미사랑상품권 확대, 벤처창업 생태계 구축 등 순환경제 박차
‣ 투자유치, 통합신공항 연계 발전방안 수립 등 확장경제 매진

실제 구미시는 지난 해 기준으로 구미국가산단 內 근로자가 8만 6천 815명으로  9만명선이 붕괴됐다. 또. 수출 주력 품목이 부진하면서 232억불 가량의 수출하락세가 이어졌고, 고용과 실업률 측면에서도 전국 평균대비 각각 61,1%와 5.4%를 기록했다.

구미시는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상생형 구미일자리’, ‘스마트산업단지 선정’ 등 경기침체 돌파구를 마련했지만, 실질적인 경기지표 개선에는 부족했다고 판단하고, 경기반등과 체감 성과 확산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9대 주요 추진과제가 선정됐다.

구미시는 먼저 혁신‘ 추진과제를 ❶융합형 미래신산업 육성, ❷주력산업 경쟁력 및 생산성 제고, ❸글로벌 혁신기술 도입 및 확산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전국 유일 2G~4G통신 시험환경을 보유한 구미 강점에 기반한 5G기반 모바일융합산업을 선도할 계획이며, 홀로그램, 국방ICT, 탄소 분야를 중점적으로 투자하여 융합형 미래신산업을 육성한다.

기존 주력산업의 고도화를 위한 스마트공장 확대 등 스마트산단 추진도 본격화된다. 이 과정에서 기관별 기업지원 창구를 일원화하는 원스톱-패키지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주력산업 경쟁력강화와 생산성 제고에 주력한다. 또,  이와 함께 혁신을 촉발하는 핵심기술개발과 생산적 R&D생태계를 조성하고 구미형 전문연구인력 양성 및 중소기업 맞춤형 연구인력 지원 등 글로벌 혁신기술 도입 및 확산에 앞장선다.

두 번째 과제인 순환과 관련해서는 상품권 확대와 벤처창업 생태계 구축 등이 꼽힌다. 이를 위한 전략으로 ❹지역경제 선순환 구축, ❺맞춤형 일자리 지원강화, ❻벤처창업 생태계 강화로 선정하고 구미경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

구미시의 지역 경제 반등 전략을 위한 정책이 실질적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구미시의 지역 경제 반등 전략을 위한 정책이 실질적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상반기 중 역대 최고 수준인 2020년 주요예산 65%, 4,035억 원을 목표로 신속집행을 실시하고 구미사랑상품권을 확대(100억→200억) 시행하여 지역경제 활력대책의 체감도를 높여 나간다.

생애주기별(청년-중년-취약계층) 맞춤형 일자리 지원, 新직업수요 대응을 위한 로봇직업혁신센터 구축, 사회적 경제기업 육성 지원하는 등 시민이 행복한 일자리 창출 플랜 추진에도 앞장선다. 또, 체계적인 맞춤형 벤처창업기업을 스케일-업(Scale-up) 지원하고 청년 창업자의 자립기반을 구축하는 점프-업(Jump-up) 지원(68개사) 등 교육-창업-투자로 이어지는 벤처창업 생태계를 강화한다.

확장과 관련한 정책으로는 투자유치 총력과 통합신공항 연계 발전방안 수립 등이 검토됐다. 이는 경제영토를 확장한다는 의미로  ❼투자유치 총력매진 ❽수출회복 지원 및 적극적 대외진출 ❾글로벌구미, 100만 경제권 기틀마련 등이 주요 전략 과제로 꼽힌다.

구미시는 침체된 기업투자 분위기를 고려해 대규모 투자기업 인센티브 한도액 상한선 폐지, 진흥기금 설치 등 투자유치 특별대책 마련에 집중하는 한편, 상생형 구미일자리 기업 LG화학의 2020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행정‧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제2의 상생기업 추가 발굴 등 투자유치에 총력 매진한다.

수출마케팅 지원 및 해외사무소 확대해 중소기업의 수출판로를 지원하고 적극적인 대외진출을 위해 국제우호도시와 협력하여 체계적인 수출회복을 돕는다.새로운 100만 경제권, 新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갈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과 연계한 발전방안을 상반기 내로 구체화하고 대규모 국비가 투입 되는 항공교통망 구축 및 구미국가산단 접근성 향상을 위해 경상북도와 힘을 모을 예정이다.

구미시는 아울러, 이렇게 마련된 정책과제들이 실질적으로 실행에 옮겨 질 수 있도록 분기별 과제점검 및 실무회의를 개최하는 한편,  경제주체 대상별로 현장중심소통 강화와 경기지표 현황판 운영을 통해 행정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등 주기적으로 점검․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지난해 스마트산단 선정, 상생형 구미일자리 유치, 홀로그램 예타 통과 등 굵직한 대형 국책사업을 유치하며 구미경제 재도약을 위한 밑천을 마련했다.”며 “올해는 구미경제 부흥의 원년으로 선언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창출 및 경기가 실질적으로 반등할 수 있도록 혁신경제, 순환경제, 확장경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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