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한국당과 통합 ? 3원칙이 가장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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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한국당과 통합 ? 3원칙이 가장 중요
  • 이성현
  • 승인 2019.12.29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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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통합 언제든 가능하지만 지금의 한국당으로는 안돼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인재영입위원장은 새로운보수당 대구시당 창당을 위해 대구를 찾아 보수대통합에 대해 다시 한번 3가지에 합의해야 한다고 확고히 했다.

유 위원장은 새로운보수당 대구시당 창당대회전 지역 기자들과 만나 '새로운보수당대구시당' 창당에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유 위원장은 “보수통합에 대해서는 2016년 겨울 탄핵될 당시 일관되게 하는 얘기”라며, “자유한국당이 제대로 변화의 길을 간다면 당장이라도 합친다. 그러나 자유한국당이 지난 3년동안 조금이라도 노력을 했나는 점에서는 동의를 못한다”고 했다.

또, “새로운 보수당을 만들려고 생각했을 때 자유한국당과의 통합에 대한 질문이 나올 것이라 생각해 이 부분에 대한 생각도 많이 했다”며 “개혁보수의 길을 가고, 탄핵의 강을 건너고 지금 자유한국당 허물고 새로운 집 짓자 이 3가지 받아들여지면 통합할 생각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난 10월에 이런 얘기했는데 그 이후의 자한당 모습은 그 사람은 도로 친박당이 되고 있다. 황교안 본인도 친박이다. 핵심당직자는 도로 친박당 밖에는 표현할 것이 없다. 탄핵의 강을 건너자는 원칙에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말했다.

또한, “개혁보수로 나오고 있나. 문정부 실정에도 한국당 지지도가 올라가지 않는 것은 개혁보수로 나오지 않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대구경북에서는 통할지 몰라도 전국으로 본다면 지금 이 모습으로 갈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직까지 자유한국당으로부터 모든 사람이 기득권 다 내려놓고 새로운 집을 짓자 한 마디 들은 적 없다”며 “이제는 기다리지 말고 새로운 길을 갈 것이다. 굉장히 어려운 길이지만 수도권에서 승부를 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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