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진영 한 목소리 "보수를 보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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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진영 한 목소리 "보수를 보수하라"
  • 이성현
  • 승인 2019.07.2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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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8월 1일 국회서 보수진영 총 망라 보수 반선 및 재건 위한 토론회 예정

오는 8월 1일 국회 사랑재에서 ‘보수의 새길 ABC(상임 공동대표 이주영 국회부의장)’의 주최로 ‘대한민국을 위한 한여름 밤 보수 비전 축제’가 열린다.

‘보수를 보수하라’는 주제로 ‘플렛폼 자유와 공화’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 진행은 전 MBC 이재용 아나운서가 전체 행사 사회를 보고, 각 섹션 진행은 방송인 김병민 교수와 김희정 전 여성가족부 장관, 부상일 변호사와 신용한 서원대 석좌교수가 진행한다.

토론회에서는 ‘보수 위기의 진단과 반성’, ‘문제의 해결과 비전’, ‘보수통합을 위한 보수혁신’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자유한국당 뿐 아니라 바른미래당과 우리공화당, 보수 시민단체 및 여러 보수 세력을 대표하는 토론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으로 보수다움의 해법을 찾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명사 초대석에서는 이주영 국회 부의장이 지난 18대 총선에서 당시 한나라당이 100석도 얻지 못한다는 전망을 깨고 153석의 대승을 거둔 무용담과 보수 논객의 대표 주자인 전원책 변호사의 ‘한밤의 보수를 위한 고언’ 강연이 준비되어 있다.
 
토론자로는 우리공화당의 홍문종 공동대표, 자유한국당의 미디어특위위원장인 박성중 의원, 바른미래당의 이준석 최고위원, 윤창현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김대호 사회디자인 연구소 소장을 비롯해 보수 시민단체 1세대인 최인식 자유민주 국민운동 상임대표와 탈북자 웹툰작가 최성국 작가, 그리고 20여 년 자유한국당에 근무한 이상로 수석전문위원과 그 밖의 보수 인기 유튜버들이 열띤 토론을 이어간다.

토론자들뿐 아니라 참석한 관람객들도 누구나 신청만 하면 최대 40초까지 자유발언이나 질문 등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되고, 질문과 발언에 대한 답을 현장에서 직접 묻고 들을 수 있는 쌍방향식 토론으로 진행된다. 이뿐 아니라 천편일률적인 one-way 방식의 딱딱한 토론방식이 아닌, 재미있고 신박한 토론회가 될 수 있도록 토론회 중간에 주제와 부합되는 마술쇼 및 개그맨들의 개그 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특히, 보수ABC 소속 의원들과 유명 정치인들의 애장품 경매를 통한 판매 대금 전액 보훈단체에 기부하는 코너도 준비되어 있다.

또,  ‘보수의 새길 ABC’소속 국회의원들과 회원들이 싸이의 ‘연예인’과 88올림픽 주제가인 ‘손에 손잡고’ 공연이 준비되는가 하면, 통합의 의미를 담은 팔도의 수박으로 초대형 화채를 만들고 수제 햄버거도 준비해 통합의 의미를 강조할 방침이다.

이 행사를 진행하는 ‘보수의 새길 ABC’ 최종호 사무총장은 “이번 행사는 팬엔마이크와 여러 유튜브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라며 “많은 젊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해 젊은 층과도 소통할 수 있는 행사로 진행을 하겠다”고 밝혔다. '보수의 새길 abc’에 홍보위원장을 맡고 있는 강효상 의원은 “이번 행사로 뜨거운 한 여름의 열기를 보수 통합과 정권교체를 위한 마중물로 이어 나가겠다”면서 “보수를 회생시키고 혁신하여 2020년 총선에 승리할 수 있도록 단결을 촉구하는 성공적인 행사로 만들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보수의 새길 abc’설립에 산파 역할을 한 유기준 의원은 이날 예정된 폐막 연설을 통해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막아내고 총선. 대선에서의 보수 승리를 위해 강한 결의를 다지고 ‘보수 승리를 위한 대전진’을 천명할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그동안 많은 행사에서 국회의원들이 대부분 초반에 썰물처럼 빠져나가는 경우가 허다했지만 이번 행사에 참석하는 모든 ABC 소속 국회의원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자리를 지키는 품격 있는 모범적인 자세를 보여주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ABC소속 국회의원수도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우선, 이 모임의 허리 역할을 하고 있는 대구 지역 국회의원들의 경우, 최근 정태옥, 정종섭 국회의원이 함께 하기로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앞으로의 활동이 더 기대된다. 그동안 대구경북 보수 정치권이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그에 따른 지역 기여도 역시 역대 최악을 나타내면서 TK정치 위상도 급추락했다. 이같은 문제에 대하여 그동안 입을 닫고 살던 보수 정치권이 어떤 무언가를 구심점으로 다시 회복해야 한다는 기류가 강해지고 있다.

이러한 계기를 ABC소속 국회의원 및 회원들이 나름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모임 자체에서도 대구경북권 정치인들이 중추적인 역할을 하면서 지역 정치권에 대한 지역민들의 신뢰도 회복에도 적지 않은 기여가 예상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주)커피익스체인지의 ‘칸틴 까페’ 등이 커피 및 음료 다과 등을 재능 기부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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