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대 동구의원, 지역화폐 주민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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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대 동구의원, 지역화폐 주민설명회 개최
  • 진예솔 기자
  • 승인 2019.09.1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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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화폐 제도에 대한 대외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주민 설명회를 개최

(모던뉴스 = 진예솔 기자) 권상대 동구의원이 29일 오후 7시 대구광역시 동구청 대회의실(4층)에서 지역화폐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권상대 동구 의원은 주민설명회에 앞서 "지역화폐를 통해 지역 골목 상권과 전통 재래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면서 "지역화폐를 실효성 있게 운영하고 지역화폐 제도에 대한 대외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주민 설명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권 의원은 "특히 우리 동구지역은 유독 대기업이 경영하는 준대형 및 대형 할인점 7개 점포가 영업을 하고 있어 영세 자영업자와 지역 소상공인의 삶이 더욱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하루 빨리 지역화페 도입하기 위해 준비 중에 있다"고 전했다.

권상대 동구의원은 "지역화폐를 도입하게 되면 지역화폐를 이용하는 지역 주민에게 이용에 따른 캐시 백을 4%∼10% 지급하므로 지역의 소비가 증대되고, 소상공인들에게는 소득공제 혜택이 30%∼40%가 주어져 가게 소득이 증대될 뿐만 아니라, 카드 수수료 공제 혜택도 최대 4%까지 가능하다"고 설명하면서 아울러 "지역화폐 이용에 있어 대형 할인점과 재벌 유통체인점에 사용을 제한하면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동구 지역화폐 주민설명회
동구 지역화폐 주민설명회

권 의원의 주장대로 지역화폐를 통해 올바른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화폐가 가지는 문제점을 최대한 보완함과 동시에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주민설명회가 동구 주민의 지역화폐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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