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매출 부진 형제 브랜드(GU)로 대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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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매출 부진 형제 브랜드(GU)로 대체한다
  • 진예솔 기자
  • 승인 2019.08.28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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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매출 대부분이 겨울 시즌에서 나와
형제 브랜드 지유(GU)를 확장 계획에 불매운동 장기화 지속 미지수
GU 롯데몰 수지점 ⓒ에프알엘코리아
GU 롯데몰 수지점 ⓒ에프알엘코리아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겨울까지 이어지지 않으면 유니클로의 실적은 끄떡없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유니클로의 대표적 의류로 부상한 히트텍은 한파가 잦아진 최근 몇 년간 국내에서 엄청난 판매고를 올리며 유니클로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면서 실 공히 메가 히트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이 뿐 아니라 히트텍을 제외하고도 유니클로 매출 대부분이 겨울 시즌에 나오기 때문에 올 여름 내내 이어온 불매운동이 겨울까지 이어지지 않는 한 전체 실적에는 큰 타격이 없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 더해 불매운동이 겨울 시즌까지 이어지고, 유니클로의 성장세가 국내에서 한풀 꺾인다고 해도 이를 운영하고 있는 그룹 에프알엘코리아 입장에서는 상대적으로 일본 기업이라는 인식이 미미한 형제 브랜드 지유(GU)를 내세울 전략을 구상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유니클로의 불매운동이 지속성을 유지하더라도 대체 브랜드를 투입 또는 확장 시키겠다는 것.

따라서, 일본 제품에 그 어느때보다 민간한 시점에서 한국 국민들의 불매운동이 언제까지, 또 어떤 방식으로 확산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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