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아파트 상승세 멈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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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아파트 상승세 멈춤
  • 이성현
  • 승인 2019.08.14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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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남구,서구 개발 기대 심리 상승 달성과 수성구는 매물 쏟아져 하락세

8월 둘쨰주 전국의 아파트 매매 및 전세 가격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에 따르면 지난 주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전세가격은 0.0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매매가격의 경우, 지난 주보다 하락폭이 더 커졌다. 지역별로는수도권은 보합을 유지했다. 서울은(0.03%→0.02%)은 상승폭이 하락했고, 지방의 하락폭은 지난주와 같았다.

매매가격변동률 추이
매매가격변동률 추이

그러나 지방의 시도별 추이는 조금씩 달랐다. 대전(0.15%)과 서울(0.02%), 전남(0.02%)지역이 상승한 반면, 경기(0.00%)와 충남(0.00%)은 보합, 강원(-0.25%)과 제주(-0.16%), 경남(-0.15%), 경북(-0.11%), 부산(-0.11%), 충북(-0.10%), 전북(-0.09%) 등은 하락했다.

대구의 하락폭은 전국 평균보다 더 큰 0.06%를 나타냈다. 남구(0.16%)․서구(0.10%)․중구(0.06%)는 정비사업 진행 및 주거환경 개선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그러나 달성군(-0.25%)은 논공․옥포․화원읍 등 대단지 매물 누적으로, 수성구(-0.07%)는 알파시티, 인접 경산 중산지구 신규 공급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전세가격 변동률 추이
전세가격 변동률 추이

전세의 경우는 전국 평균이 지난주와 같은 0.03%로 나타났다. 수도권(-0.01%→0.01%)은 상승 전환으로, 서울(0.04%→0.04%)은 상승폭 유지, 지방(-0.06%→-0.07%)은 하락폭이 확대됐다. 이 가운데 5대 광역시는 (-0.01%→-0.04%), 8개도(-0.10%→-0.10%), 세종(-0.11%→-0.09%)로 조사됐다.

시도별로는 대구(0.06%), 서울(0.04%), 대전(0.03%), 충남(0.03%), 경기(0.01%), 전남(0.01%)은 상승, 강원(-0.21%), 제주(-0.17%), 경남(-0.17%), 충북(-0.15%), 부산(-0.11%) 등은 하락했다.

대구의 전세가격 지수는 0.06%로 나타났다.  수성구(-0.04%)는 전세매물 누적 등으로 일부 단지에서 하락했다. 그러나 달서구(0.14%)는 월성동 학군수요 등으로, 달성군(0.12%)은 대구국가산업단지가 조성(‘18.12)된 구지면을 중심으로 상승선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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