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민 조현일 시정운영에 "합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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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민 조현일 시정운영에 "합격점"
  • 이성현
  • 승인 2023.06.2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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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가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실시한 행정수요 여론조사에서 시민 4명 중 3명이 조현일 시장의 시정 운영에 만족했다고 밝혔다.

구체적 결과를 살펴보면 먼저 정주 의사에 대한 질문에 시민 10명 중 8명 이상(85.4%)이 계속해서 경산에 정주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정을 높이 평가하는 층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

또한, 정책 수립 시 시민 의견 반영률은 64.8%, 시정 업무 평가는 74.9%, 향후 시정 운영에 대한 기대 정도는 82.1%로 전반적인 시정 운영 만족도가 긍정적 평가로 이어졌다. 

분야별 주요 추진사업에 대한 만족도는 1)행복문화도시 분야가 78.7%로 가장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대표적 시민 힐링 장소인 남천변 정비와 함께 삼성현역사문화공원 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분야에 아낌없이 투자한 결과치로 분석된다. 

그 뒤를 이어 2)성장하는 도시분야에 76.5%, ▴농촌·농업 분야 73.5%, 3) 산업·경제분야 73.4%, 4) 청년 창업도시 분야에 68.4% 순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희망하는 경산시의 모습을 묻는 질문에는 ‘지역경제 부활과 풍부한 일자리’가 가장 높게 나타났는데, 전체 44.7%나 됐다. 

이에 대하여 경산시는 “13개 대학의 10만 명에 달하는 비수도권 최대 대학도시의 강점을 내세워 청년 인재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자 경산 대임지구 내 ICT 벤처창업 활성화 지구인 임당 유니콘파크를 조성하고, SW 고급연력을 양성을 위해 프랑스 에꼴 42를 벤치마킹한 42경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 밖에 눈여겨볼 지표로는 주요 정책이나 시정 활동 인지 경로가 홈페이지와 SNS 등 인터넷이 28.1%, 경산시 발행 소식지와 홍보물 등이 14.4%로 전체 42.5%에 달했다. 이에 대해서도 경산시는 “민선 8기 핵심 기조인 ‘시민 소통’을 위해 취임 초 시민소통담당관을 신설하는 등의 소통행정이 시민과의 공감대 형성으로 이어진 결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민선 8기 1년에 대한 평가에서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향후 시정 운영의 높은 기대감에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 시민 한 분 한 분의 피부에 와닿는 변화된 경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달 4일에서 18일까지 15일간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에이스리서치를 통해 경산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여 1,004명을 대상으로 1:1 대면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p이며,  경산시는 이같은 시정 전반에 대한 시민의 욕구와 다양한 행정수요를 민선 8기 2년 차 시정 운영에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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