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북, 이재명 대표에 대한 허위 사실 유포자 대거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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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북, 이재명 대표에 대한 허위 사실 유포자 대거 고발
  • 이성현
  • 승인 2023.01.1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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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홍보소통위원회(위원장 임덕자)는 19일 이재명 대표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한 18명을 안동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임덕자 홍보소통위원장, 권해숙 여성위원장, 장재봉 조직국장

이번에 고발된 이들은 이재명 대표가 대선 출마선언을 하며 찍은 가족사진에 쌍방울 김성태 전 회장이 있는 것처럼 사실을 왜곡하고, 이재명 대표와 김성태 회장이 아는 사이인 것처럼 “입만 열면 거짓말, 이재명 김성태 만난적이 전혀 없다? 그럼 이 사진은 뭐냐?”고 적힌 조작된 사진을 SNS 등에 무차별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가운데 윤 모씨와 손 모씨는 멤버 4천967명이 활동하는 ‘국민의힘 ’애국연합‘’이라는 대형 밴드에 이같은 사진을 퍼뜨리고 이재명 대표를 비방하는가 하면 인천시에 거주하는 이모씨는 페친 5,000명인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진을 올리고 “이재명. 이래도 쌍방울 회장 김성태를 모르는 사람이라 우겨 댈 것인가?”며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으로 알려진다.

실제, 이 사진은 2017년 1월 23일 오리엔트 시계 공장에서 대선 출마 선언하며 찍은 가족사진이라는 게 민주당의 입장이다. 당시 이 대표는 출마선언을 한 후 가족들과 함께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했고, 김성태라고 지칭되면서 이 대표와 손을 잡고 있는 이는 실제로는 이재명 대표의 둘째 아들이라는 것. 

임덕자 위원장은 “이재명 대표를 비방할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사례가 급증하여 이 같은 강력한 조치를 취하게 됐다”며 “온라인 대응단에서 지속적으로 증거자료를 확보하고 있는데 조사가 끝나는 대로 추가 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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