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김재덕 선수 내년 1월 예천군청 입단 허미미 선수 동생도 경북으로 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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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김재덕 선수 내년 1월 예천군청 입단 허미미 선수 동생도 경북으로 둥지
  • 이성현
  • 승인 2022.11.0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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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양궁 2관왕 김재덕 선수가 내년 1월 예천군청에 입단한다. 

김재덕 선수가 내년 1월 예천군청에 입단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도 등에 따르면 김 선수는 다른 곳에서 더 많은 연봉을 제시했지만, 고향인 예천에서 선수 생활을 지속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는 김 선수가 초등학교 시절부터 지역 양궁 단체 및 지인들로부터 지원을 받아오며 국가대표 선수로까지 성장을 하고 올림픽 금메달 획득을 할 수 있었던 데에 대한 보답 차원에서 예천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진다. 

예천군과 경북도는 김재덕 선수가 예천군청과 계약을 하면서 양궁 인재 발굴 및 육성에 더 많은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특히, 김 선수가 선수 은퇴 뒤에도 지도자 과정 및 지도자의 길을 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국 여주유도의 간판으로 떠오른 허미미 선수.
한국 여주유도의 간판으로 떠오른 허미미 선수.

김재덕 선수 외에 경북의 다른 지자체에도 스포츠 꿈나무 및 유망주들의 입단이 예정되어 있거나 입단을 마쳤다. 육상의 도시 안동시청에는 한국 육상 400m 희망으로 불리는 양예빈 선수가 입단했다. 안동시청에는 양 선수 외에도 김다정, 유지연, 유정미, 김나연, 송유진 등 국내 육상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대거 포진되어 있다. 안동시청은 양예빈 선수를 국제 대회에서도 통하는 선수로 성장시킬 방침이다.

얼마 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한 재일교포 출신 여자 유도선수 허미미 선수의 동생도 곧 경북지역으로 입단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재일교포 출신의 단거리 육상 선수 역시 예천군청에 입단 예정으로 알려졌다. 

경북도는 이들 선수들이 무리 없이 선수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도와 뒷받침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국내는 물론 세계무대에서도 통할 수 있는 선수로 육성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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