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장관 , 신공항 교통망 확충 적극 지원한다
상태바
원희룡 장관 , 신공항 교통망 확충 적극 지원한다
  • 이성현
  • 승인 2022.09.27 13: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6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이 들어설 현장을 찾았다. 군위군과 의성군은 주변 도시에서 신공항으로의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한 교통망 확충 등을 건의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국도 28호선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군위역~신공항~경북도청으로 연결되는 구간 중 삼국유사면과 우보면 구간의 4차로 확장에 따른 지원을 건의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통합신공항 주변 소음대책과, 통합신공항과 연계되는 광역교통망인 △중앙고속도로를 읍내JC ~ 의성IC까지 6차선으로 확장 등을 건의했다. 

박희용 의성군새마을지회장은 “의성은 민항을 양보하고 항공 물류·산업단지, 신도시를 조성하기로 약속받았다.”라며“물류·산업단지를 의성에 조성하기 위해서는 교통이 최우선되어야 하며, 군위쪽에 치우치면 안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상북도에서도 최혁준 정책기획관이 나서 대구경북신공항 사업추진 현황 보고와 충분한 규모의 민항과 접근 교통망에 대해 예타면제 등 조속한 시행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시간을 끌면 끌수록 손해고 예산이 추가되더라도 국토부가 계획을 잘 수립해서 의성·군위 공동합의문이 이행되도록 하겠다.”라며“수시로 만나 보고회도 하고 지역주민이 원하는 접근교통망, 물류·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소통하면서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덧붙여“의성·군위 한 지역에 치우치지 않도록 하고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원 장관은 또, 군위군의 대구편입이 늦어지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군위군의 대구편입은 이미 지자체 간 합의가 이루어진 사항”이라며 “대구편입이 앞으로 더 원만하게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면서 ”통합신공항 특별법도 이번 국회에 잘 통과돼서 차질없이 되도록, 주민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현장에는 원희룡 국토부장관을 비롯, 경북도청 이달희 경제부지사, 김주수 의성군수, 김진열 군위군수, 김장호 구미시장 등 관계자와 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