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3대 재정분야 특정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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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3대 재정분야 특정 감사한다
  • 이성현
  • 승인 2022.09.12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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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대규모의 재정이 투입되는 3대 분야(학교 무상급식 보조금, 시내버스 재정지원금, 대구교통공사 전출금)에 대한 특정 감사를 실시한다. 

대구시청전경
대구시청전경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시 감사위원회는 30여명의 감사 인력을 투입해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약 3주간 이들 3대 분야에 대한 재정 지출 내용 등 사업 예산 전반에 대한 적법성뿐만 아니라, 예산 낭비요인의 사전 제거,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효율적 재정 운용에 대한  대규모 특정감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특히, 학교 급식 운영 실태 감사는 전국 최초로 대구시 감사위원회와 대구시 교육청이 합동으로 감사반을 편성, 재정 투명성 개선과 안전하고 질 높은 급식을 제공 방안을 중점으로 감사할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그동안 감사 사각지대로 남아있던 재정 지원 분야에 대한 이번 특정감사를 통해 한 해 수천억원이 투입된 재정사업 예산이 적법하게 편성이 되었는지, 적법 절차에 따라 집행됐는지 자세히 들여다보겠다”며 “공직자 및 사업 관계자들의 윤리의식 결여를 엄중하게 바로잡아 시민의 세금이 함부로 흘러가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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