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취업 인구 증가 고용 상황 좋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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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취업 인구 증가 고용 상황 좋아져
  • 이성현
  • 승인 2022.08.1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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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해 동안 대구시의 15세 이상 인구는 줄어든 반면, 경북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구.경북 지역의 취업자 수는 0.5~3.5%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동북지방통계청이 실시한 2022년 고용동향 통계에서 밝혀졌다.

본 통계에 따르면 대구시의 15세 이상 인구는 207만 3천 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1만 8천 명 감소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100만 2천 명으로 9천 명(-0.9%), 여자는 107만 1천 명으로 9천 명(-0.9%)이 각각 감소했다. 

대구 고용동향
대구 고용동향

경제활동인구는 127만 6천 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2천 명(-0.2%)이 감소했다. 그러나 성별로는 증가와 감소세가 다르게 나타났다. 남자가 71만 3천 명으로 7천 명(-1.0%) 감소하였고, 여자는 56만 3천 명으로 5천 명(0.9%) 증가했다. 

다만, 경제활동참가율은 61.5%로 전년 동월 대비 0.4%P 상승했다. 이에 따라 대구시의 취업자 수는 124만 1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천 명(0.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로는 도소매·숙박음식점업(-1만 2천 명), 농림어업(-3천 명)에서 감소하였으나, 전기· 운수·통신·금융업(1만 5천 명), 사업· 개인·공공서비스업(3천 명), 제조업(2천 명), 건설업(1천 명)에서 증가했다. 

종사자 지위별로 보면 비임금 근로자는 2만 9천 명(-10.1%) 감소하였으나, 임금근로자는 3만 5천 명(3.7%)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4만 5천 명(6.9%) 증가했으나 임시근로자는 1만 2천 명(-5.2%) 감소, 일용근로자는 2천 명(3.3%)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률은 59.8%로 전년 동월 대비 0.8%P 상승했다. 이 가운데 남자는 69.4%로 0.5%P, 여자는 50.9%로 1.1%P 각각 상승했다. 이에 따라 실업자는 감소했다. 대구시의 2022년 7월 실업자는 3만 5천 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8천 명(-19.0%) 감소했다.

경상북도의 15세 이상 인구는 지난 1년 동안 2만 1천 명이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116만 6천 명으로 1만 2천 명(1.1%), 여자는 116만 3천 명으로 8천 명(0.7%) 각각 증가했다. 

경북고용동향
경북고용동향

이 중 경제활동인구는 151만 7천 명으로 전년 같은 달 대비 4만 3천 명(2.9%)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86만 7천 명으로 9천 명(1.0%), 여자는 65만 명으로 3만 4천 명(5.6%)씩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활동 참가를 비율로 살펴보면 65.1%로 전년 같은 달보다 1.3%P 상승했고, 성별로는 남자는 74.4%로 0.0%P 보합, 여자는 55.9%로 2.6%P 상승세를 보였다. 

취업자는 2022년 7월 기준 148만 9천 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5만 1천 명(3.5%)이 증가했다. 이 중 남자가 85만 2천 명으로 1만 8천 명(2.1%), 여자는 63만 7천 명으로 3만 3천 명(5.5%)이 각각 늘었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건설업과 농림어업 분야에서 각각 2천 명씩 줄었으나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에서 2만 명, 제조업에서 1만 8천 명이 증가했고, 전기·운수· 통신·금융업(1만 2천 명),도소매· 숙박음식점업(7천 명)에서 증가했다. 

직업별로는 사무종사자와 농림어업숙련종사자가 각각 8천, 3천 명이 감소했고, 기능·기계조작·단순 노무 종사자가 2만 9천 명 증가한 것을 비록, 서비스․판매종사자 2만 3천 명, 관리자·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도 1만 1천 명이 증가했다. 

종사자 지위별로는 비임금 근로자 3천 명이 줄었으나, 임금근로자는 5만 4천 명이 증가했다. 이 가운데 상용근로자는 3만 명(4.8%), 임시근로자는 1만 3천 명(6.2%), 일용근로자는 1만 명(18.3%)이 각각 증가했다. 

이에 따라 고용률은 전년 동월 대비 1.6% 상승했다. 성별로는 남자가 73.1%로 0.8%P, 여자는 54.8%로 2.5%P 각각 상승했다. 반면에 실업자는 2022년 7월 기준 2만 8천 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8천 명(-22.1%)이 감소했다. 실업률 또한 1.8%로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해 0.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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