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서유미)이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2021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우수 등급인 ‘A등급’을 달성했다. 2년 연속 A등급을 달성하면서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공공기관으로서 책무 이행과 더불어 교육정보화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성과를 인정받게 됐다.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는 공공기관의 자율・책임경영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2021년도에는 총 130개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평가가 이루어졌다. 특히, 강소형 준정부기관 37개 중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획득한 A등급은 13.5%인 5개 기관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구성원들의 총의를 바탕으로 부패행위 방지를 위한 익명신고채널 신설, 위법・부당한 예산 집행 개선을 위한 재량적 예산집행 점검 시행 등 내・외부 청렴도를 개선하는 노력을 통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의 종합청렴도 조사에서 2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 또한, 투명한 기관 운영을 위하여 경영정보 통합공시(ALIO) 무벌점 달성, 정보공개 종합평가 2년 연속 최우수 등급 달성 등의 가시적 성과를 드러내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기관의 핵심 업무인 교육・학술정보서비스의 질적 제고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각종 상황에 안정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했다. 코로나19로 인한 학사 운영에 따른 탄력적 인프라 운영을 통해 예산 절감, 대학 도서관 운영 중단에 따른 학술전자정보 라이선스 확대, 학교 수업의 안정화 지원을 위한 학생・교직원 건강상태 자가진단 시스템 운영, 인공지능 기반의 사이버위협 자동판별 기술 특허 출원 등의 성과를 만들어냈다. 특히, 기존의 교육・학술정보서비스의 질적 제고와 더불어 정보소외계층의 정보 접근성 확대를 위한 노력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음성논문 듣기 기능 신규 개발, 대학도서 집 앞 배송 서비스 확대, KOCW 자막 제공 등 장애 유형별로 차별 없는 교육・연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포용서비스를 확대 제공하였다.
서유미 원장은 “이번 결과는 코로나19 위기 극복 및 미래 디지털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확고한 신념으로 추진 과정에서 소통과 점검 등 정성을 다해 기관의 핵심 서비스를 개선해 나간 결과”라며, “지속해서 교육 정보화 전문기관으로서의 전문성과 책무성을 강화해 나감과 동시에 투명한 기관 운영을 통해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경쟁력과 신뢰도를 더욱 향상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