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임미애 경북지사 후보, “유세 일정 중단하고 산불 현장 가서 일손 보태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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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임미애 경북지사 후보, “유세 일정 중단하고 산불 현장 가서 일손 보태고 싶다”
  • 이성현
  • 승인 2022.05.29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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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북부에서 유세를 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의원이 울진산불 발생에 따른 무거운 마음을 도민들에게 전했다.

임미애 경북도지사 후보
임미애 경북도지사 후보

그는 28일 경북 울진에서 또다시 큰 불이 나자 선거 유세 일정을 중단하고 산불 현장에 가서 일손을 보탤 수 있다면 그렇게 해야 되는 거 아니냐“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임 후보는 “산불로 인한 이재민들이 그 피해가 복구되기도 전에 또다시 산불이 나니 마음이 더욱 무겁다”며 “새롭게 나무를 조림할 때는 수분을 많이 머금고 있는 나무들을 산에 심어야 되겠다는 산불 대책을 생각해 봤다”고 말했다. 

임 후보는 첫 대책으로 물을 많이 머금고 있는 나무를 선택해 조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물을 많이 머금고 있는 나무의 경우는 불이 나더라도 불에 잘 버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두 번째는 임도 구간 개설을 주장했다. 임 후보는 “산의 대부분의 소유주가 개인이다 보니 임도를 개설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 임도를 개설하지 못하다보니 산불이 났을 때 신속하게 대응을 하지 못한다”며 “헬기만 가지고는 불을 끌 수가 없다. 산불이 났을 때 헬기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설비와 차량을 가지고 산불을 끌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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