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경북도당 공관위 '컷오프' 무효…이강덕 기사회생(起死回生)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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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경북도당 공관위 '컷오프' 무효…이강덕 기사회생(起死回生) ?
  • 이성현
  • 승인 2022.04.2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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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예비후보와 김영만(군위)·장욱현(영주) 예비후보 등 3선 도전 단체장들에 대한 컷오프가 규정을 어긴 무효라는 결정이 났다. 따라서 이들의 기사회생 할지 주목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하고 있다

이 시장 등은 22일 경북도당 공심위의 일부 지역 컷오프 결정에 반발해 중앙당 공심위에 재심을 요청했다.이에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3일 오전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경북도당의 이들 지역 컷오프 결정에 대해 규정을 어긴 ‘무효’라고 규정했다.

이와 관련 중앙당 공심위는 “컷오프 여론조사(지지율 조사) 문항에 문제가 있어 이를 무효로 하고 해당 지역 공천 논의를 다시 하라는 방침을 경북도당에 내려보냈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이강덕 예비후보는 23일, 즉각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이 예비후보는 "중앙당이 이날 컷오프 무효결정을 내린 것은 사필귀정, 공정과 상식의 가치에 기반한 당연한 결과"라며 이같이말했다.

전날 이강덕 예비후보는 "어제 경북도당 공관위가 시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자신을 이해하지 못할 기준으로 컷오프시켰고, 즉시 경북도당과 중앙당에 재심을 청구했다"며 "오늘 중앙당 공심위는 이번 컷 오프 결정은 경선규정을 어겨 무효라고 판단해 줬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중앙당 공관위의 합리적인 결정에 감사드리며 공정한 경선을 바라는 시민들의 간절한 마음이 모여 일구어낸 소중한 결과라고 판단된다"며 "어떠한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고 오직 시민만 바라보고 당당하게 헤쳐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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