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사전 투표 첫날인 4일 아침 투표소를 찾아 투표를 하며 “소중한 한 표를 반드시 행사해 달라”며 투표 독려에 나섰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정원 여사와 함께 이날 아침 수성구 수성동1가 행정복지센터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실시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다음 대통령과 함께 대한민국이 국민통합의 시대로 나아가고, 우리 경제가 다시 성장하는 나라가 되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사전투표에 임했다”며 “대구 시민들께서도 꼭 투표에 참여해 주시고, 특히 선거일 당일 투표소에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전투표 제도(3월 4~5일)를 적극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 사전투표를 많이 해서 투표율을 높여야 한다. 특히, 코로나 확진자도 별도의 시간을 통해 투표가 가능하니 꼭 투표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선거는 어느 해 선거보다 사전투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구시에서는 관내 8개 구·군 142개 읍면동 636개 투표소에서 사전 투표가 진행된다. 유권자 수는 지난 19대 대통령선거보다 2천525명이 늘어난 204만 5천801명이며, 4일과 5일 이틀 동안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지난달 10일부터 선거일까지 한 달간 ‘공명선거 지원상황실’을 가동해 선거인 명부 작성상황, 투·개표인력 교육실시, 투표안내문 발송상황 등 투·개표 전 과정을 투명하고 빈틈없이 관리하고, 코로나19 방역상황을 철저히 점검‧지원하는 등 공정하고 안전한 선거관리에 행정력을 기울여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