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중견 기업 두 곳이 대구시에 수천억 원 규모의 투자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남일보 보도에 따르면 대구시는 이들 기업과 올 상반기를 목표로 투자 협약 체결 등과 관련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 

영남일보는 대구시 관계자의 말을 빌려 해외에서 대구로 유턴하려는 기업 두 곳과 협상을 진행 중이며, 1곳은 유턴 기업으로 이미 지정이 됐고, 1곳은 지정이 되지 않았지만 이들 기업이 대구시에 수천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 의사가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 기업은 각각 에너지·전자 관련 업종의 상장 중견 기업으로 아직은 구체적인 내용을 아직 밝힐 단계는 아니다"라며 대구시가 조심스러운 입장을 표하고 있지만 올 상반기 내로 투자 여부가 가시화될 것으로 기사는 전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의 ‘2021년 해외 진출기업 국내 복귀 동향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 진출기업의 국내 복귀는 26개 사로, 경남에 8개 사, 충남 6개 사, 대구와 경북에 대구 각각 3개 사 순으로 나타났다.  

이성현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