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투자유치대상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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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투자유치대상 시상식 개최
  • 한태석 기자
  • 승인 2021.12.22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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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과 원팀으로 올해 투자유치 10조원 달성

경상북도는 올해 투자유치 10조원 달성에 따른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21일 도청에서‘2021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시상식을 개최했다.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 시상식(수상 기업 기념촬영)(사진제공=경상북도)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 시상식(수상 기업 기념촬영)(사진제공=경상북도)

이날 행사에는 투자유치를 통해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과 시군관계자, 유공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업부문 대상에는 포스코케미칼(포항), 우수상에는 티에스오토모티브(경주)와 피엔티(구미), 엘엠디지털(구미), 특별상에는 다원넥스트(김천)와 두일(안동), 거빈(청도)이 수상했다.

자치단체 부문 대상은 포스코케미칼, GS건설, 에코프로 등을 유치해 경북이 이차전지 허브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한 포항시와 2년간 24개 기업과 3조원이 넘는 MOU를 체결한 구미시가 수상했다.

또 우수상에는 김천시와 영덕군, 장려상에는 경산시와 청도군이 선정됐다.

공무원 부문에서는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 특구 활성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포항시 투자기업지원과 정명숙 팀장과 최근 우량기업을 연달아 유치하는 성과를 보여준 상주시 미래전략추진단 임한솔 주무관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 외 공로자들에게 우수상(3명)과 장려상(3명)이 주어졌다.

한편, 당초 투자유치 5조원을 목표로 했던 경북도는 11월까지 9조 9473억원의 성과로 올해 10조원 달성이 확실시 되고 있다.

이 기록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5%이상 증가한 것으로 코로나로 움츠렸던 기업의 잠재 투자수요와 이를 겨냥해 도와 시군이 함께 선제적 투자유치 활동을 펼친 결과로 보여진다.

특히, 이차전지, 첨단소재,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기술집약적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경북을 투자처로 결정하고 있어 지역경제의 미래를 밝게 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올해 투자유치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투자기업 대표와 근로자, 도․시군 관계자들의 정성과 노력 덕분”이라며, “경북도는 통합신공항, 대구․경북 행정통합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미래 첨단산업 분야에 세계적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을 지속해서 유치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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