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내년 1월부터 범안로 통행료 50% 인하·하이패스 추가 증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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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내년 1월부터 범안로 통행료 50% 인하·하이패스 추가 증설
  • 이성현
  • 승인 2021.11.1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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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범안로의 삼덕요금소와 고모요금소 통행료를 내년 1월부터 차종별 최대 50%까지 인하하고 삼덕·고모요금소에 하이패스 차로를 각 1개소 추가 증설한다고 12일 밝혔다.

범안로
범안로

 

대구시는 그동안 범안로 무료화 추진을 위해 대구대공원 개발과 연계하는 방안 및 관계기관 협의, 전문기관 자문, 민간투자 사업자와 수차례 협의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했으나 범안로 종사자 고용 승계와 민간 투자사의 관리 운영권 매각 반대 등으로 통행요금 인하로 방향을 틀었다.

 

삼덕요금소와 고모요금소의 통행료는 경차 100원, 소형차 300원, 대형차 400원으로 동일요금을 적용한다.

 

또한 비대면 통행료 결제비율 증가와 출·퇴근 시간 하이패스 차로 지·정체 문제, 교통사고 위험 등을 해소하기 위해 삼덕요금소 안심방향과 고모요금소 안심방향으로 2022년 초까지 하이패스 차로를 각각 1개소 증설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범안로 무료화에 대한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대한 노력했으나, 9백억 원의 예산확보, 민간투자사 관리운영권 매각 반대의견, 현 종사자 고용승계 등의 현실적인 문제로 불가피하게 무료화 대신 통행료 인하로 답하게 됐다” 며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시민의 삶과 지역경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며 앞으로도 시민이 더욱 행복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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