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요소수 대란 장기화 대비 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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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요소수 대란 장기화 대비 체제 돌입
  • 이성현
  • 승인 2021.11.1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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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수 비상대책 TF 팀 구성
권시장, 철저한 재고 및 배분 수급 관리 대책 주문

대구시는 채홍호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요소수 비상대책 TF’ 팀을 구성하는 등 요소수 부족으로 인한 공공 서비스의 중단사태에 대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대구시는 ‘공공부문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에는 요소수를 필요로 하지 않는 차량을 우선 활용하고, 철저한 재고관리와 전략적 배분을 통한 수급관리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특히, 시장질서를 교란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철저한 단속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날 영상으로 열린 간부회의에서 “요소수 수급 대란 장기화에 대비해야 한다”며 “특히 소방, 구급, 청소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공공서비스 제공에 누수가 없도록 수급관리를 철저히 하라”고 특별 당부했다. 

특히 권영진 시장은 “기존 복지 대상자와 달리 복지사각지대에 계신 분들은 어디에 어떻게 도움을 요청해야 할지도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도움이 필요한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접근 시스템을 구축해 모든 시민들과 공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위드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시기) 이후 처음으로 열린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환자 발생 651일 만에 민방위복을 벗고 실시됐다. 권 시장은 “방역해제라는 오해는 없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부서터샷을 포함한 백신접종과 마스크 쓰기, 주기적 환기, 증상이 있을 시 빠른 진단검사와 같은 개인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조심스럽게 일상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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