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안전지킴이 119시민수상구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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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안전지킴이 119시민수상구조대
  • 이성현
  • 승인 2019.08.03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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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물놀이 사고가 매년 끊이지 않고 일어나고 있다.

권민찬 119 구급대원
권민찬 119 구급대원

여름더위를 잊기 위해 찾아가는 해변가, 계곡 등에서는 매년 평균 30 가량의 사망사고가 일어나고 있으며, 단순한 안전사고까지 포함하면 수는 더욱 많다. 행정안전부의 조사에 따르면 여름철 물놀이 사망사고 원인 1위는 안전부주의(40%) 였으며, 수영미숙(22.2%) 음주수영이(14.8%) 뒤를 이었다. 특히 안전부주의와 음주수영의 경우 충분히 사고를 대비할 있기 때문에 안전관리 수칙을 숙지하고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지 있는 대목이다. 또한, 물놀이를 많이 하는 7~8월에 46.9%로 주로 발생하였으며, 주말에 상대적으로 빈도가 높으며 12~17시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고 한다.

구미소방서는 무더운 여름철, 5일 근무제의 정착 및 여가문화의 확산으로 주말과 휴일에 물가를 찾는 인파가 많아짐에 따라 물놀이 안전사고의 발생빈도 또한 증가추세로 있어 휴가 기간 중 주말 및 공휴일에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하여 구미대교 좌안(낙동강 수상레포츠 체험센터 인근)에서 여름철 주요 물놀이 장소에서의 인명피해 방지 및 수난사고 예방과 대응을 위하여 수변 예방순찰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그리고 응급환자 처치 및 미아찾기, 이용객 편의 제공, 피서객 대상 안전사고 예방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통해 피서지 안전지킴이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이런 다양한 활동으로 인해 여름철 물놀이 안전확보 및 내수면에서 발생 가능한 전반적인 안전사고 예방이 가능하다. 또한, 수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 가동 및 골든타임 확보가 용이하여 시민수상구조대 제도 실시 이후 사망자수가 전반적으로 감소했다고 한다. 이렇게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안전의 파수꾼으로서 구미시민들 곁에 함께 하고 있다. 우리 모두 119시민수상구조대를 통해 소중하고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길 수 있는 휴가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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