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15개소 어린이집에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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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15개소 어린이집에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사업 추진
  • 이성현
  • 승인 2021.09.3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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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재난에 취약한 영·유아들이 이용하는 15개소 어린이집에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 관련 사진  © 대구시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사업은 정부와 지자체가 인증절차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민간건축물의 내진보강을 유도하고, 시민들이 인증명판을 통해 쉽게 지진안전 시설물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진안전 시설물을 인증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대구시는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사업을 통해 민간건축물 10개소에 성능평가를 지원했고 안정성이 확보된 시설물 8개소의 인증을 신청해 인증서 및 인증명판을 발급받았다.

 

이러한 인증을 받으려면 건축물의 내진성능평가를 받고 그 결과를 첨부해 인증기관(국토안전관리원)에 신청하면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 인증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인증서와 함께 건물에 부착할 수 있는 인증명판을 발급받게 된다.

 

해당 인증을 받은 신축 건축물의 경우 취득세 5% 감면 혜택과 기존 건축물의 경우 내진보강 시 세제감면, 보험료 할인, 건폐율·용적률 완화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김철섭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어린이집은 지진 안전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어린이들이 다니는 장소다" 며 " 지진안전 인증명판 부착을 통해 어린이들이 지진에 대해 배우고 안심하고 지낼 수 있고 나아가 대구 시민들이 지진에 더욱 안심하고 생활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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